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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절 남자친구

    토닥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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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시간전
    20대 초중반 커플 서로 합의하에 아이를 키울 여건이 안 되어 중절하였습니다. 저는 빚 + 취업 준비생, 남자친구는 빚 + 현장직 취직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되었을 때였어요.

    저는 솔직히 임신 사실 알자마자 같이 울어 주고 같이 힘들어 하길 바란 것 같습니다. 비록 4주였지만, 저는 아이에게 죄책감도 들어 힘들었습니다. 이성적인 편인 남자친구한테 힘들다 말하니 본인은 그렇게 깊게 생각해 보지 못 한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제 몸 상할까 그게 제일 걱정이었답니다.

    그 후, 중절 전 제가 정신적으로 타격이 심하게 와서 울고 불고 난리난 적이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옆에서 아무 말도 못 하더군요... 전 당연히 남자친구가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남자친구는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날지 몰랐고 죄책감에 다 자기 탓인 것만 같아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답니다. 이런 과분한 사랑 받아도 될까 싶을 정도로 잘 하던 사람인데 중요한 순간이 오니 사람이 회로가 아예 막힌 것마냥 얼어 버리더라구요... 그냥 진짜 얼음. 그 자체였어요. 본인도 이런 일이 처음이고 미성숙해서 제가 원하는 만큼 못 해 준 스스로가 이해가 안 가고 너무 미안하대요.

    그 후로 잘 하려고 노력하는 게 계속 보이긴 했는데 진짜 사소한 포인트에서 멘탈이 나가더라고요. 예를 들면 제가 취업 준비하느라 학원을 다니는데 약물 투여 후 복통이 너무 심해서 내일 학원에서 어떻게 버티냔 식으로 말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본인딴엔 관련 정보 서치해 가며 진정시키려 애쓰는데 저는 일 도중에 데리러 올게라는 말을 바랬나 봅니다... 그 말을 안 해 줬다고 그걸로도 엄청 뭐라했구요 ㅠ

    결국 저는 이별 통보까지 했고, 남자친구는 일주일 동안 출근도 하지 않고 옆을 지켜 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예민하고 힘들어서 그런지 이 모든 일들이 여운이 크게 남는다고 할까요 ㅠㅠ 지금은 종결도 되었고 화해하고 잘 만나고 있긴 하지만 푸념식으로 남겨 봅니다...

    저도 처음이고 미성숙하여 그런 걸까요?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닌 일이 맞을까요... 중절이란 게 심적으로 정말 많이 힘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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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병원애서 또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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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장국
    7시간전
    대략 몇달 전에 수술을 했는데 또 같은 병원가서 수술 해도 되나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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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절수술하고 쌍둥이 육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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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데이스
    5시간전
    15주에 했고 바로 아이들 육아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영양제 추가를 많이 했었거든요

    이거 안했으면 몸이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요ㅠㅠ 최대한 아이들 안아주지 않고 있고요 집안일도 최소한으로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육아는 현실이라 제 손이 안닿을 수 없거든요

    영양제라도 안했으면 많이 힘들었을거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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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올라온 게시물

  • 지우길 원하는 남자친구

    토닥톡
    tp1010
    26.01.18
    힘든데 말할곳이 없어서 의미없는 후기 검색만 주구장창 하다가 이런 곳을 발견해 털어놔봅니다..서른살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만난진 얼마 안됐지만 너무 좋은사람이라 생각해 서로 내년말쯤 결혼 하기로 하고 있었어요..
    종종 만약 임신되면 어떻게할거냐는 주제의 대화를 나눈적도 있었고, 그 당시도 남자친구는 임신은 축복이지~ 태명 잘 지어줘야지~ 이러던 놈이였어요..
    어차피 결혼전제고 남친도 저렇게 말하니 혼전도 문제될거없이 잘 낳아 키우면 된다라는 생각이었고 피임에 좀 서로 안일했던 딱 한번의 순간에 임신이됐어요
    임테기 확인하자마자 내심 남친한테 기쁜맘으로 말했는데 지우자네요..아직 준비된거같지 않고 이런 준비되지 않은 시기에 어영부영 애기 키우고싶지않다고..
    자기가 원하는건 우리가 정말 준비되고 자리잡은 환경일때 계획해서 진짜 축복속에서 아이를 키우고싶다고..혼전임신은 절대 안됀다고..
    제가 낳고싶단 의사도 밝혔고 과거에 너가 저런말도 하지 않았냐 했더니 이렇게 정말 바로 될지도 몰랐고 자기가 안일했다며 미안하단 말만 반복하네요..심리가 뭘까요
    제가 너무 미련했던걸까요..
    일단 오늘 같이 4주 수치에 애기집 확인하고 왔어요..소파술 해야한다는데 회복기간 일주일동안 휴가 낼 회사 상황도 안돼고 온갖 걱정과 두려움과, 소중한 생명을 지우고싶지 않아서 다시 설득하려 했지만..지금은 아니라며 이번 일 잘 마무리짓고 우리 다시 계획했던대로 돌아가서 그때 잘낳고키우재요..
    남친놈 : 지금 낳아봤자 현실적으로 너만 손해다..시기도 늦어봤자 너 몸만 더 상한다.. 빨리 지우자..혹시 오늘 당일 시술은 안됀데? 이러고 있네요..
    제 감정 상황 고려 안하고 하루 빨리 지우기만을 바라는 남친과 감정이 격해지며 크게 싸우기까지 했어요..너무 완강해서 지우기로 하고 6주쯤으로 날잡고 왔는데,
    앞으로 너가 받은 상처 평생 책임지겠다며 잘하겠다며 결혼해서 더 나은환경일때 낳고 잘 살아보자라며 비는 남친을 전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다들 중절후 남친과의 관계가 다시 돌아가나요..? 다시 잘 만나시나요..?
    전 지금 좀 뇌정지가 와서요..객관적으로 판단해주세요..조언이나 충고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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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한지 한 2주 3일정도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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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먕먕미
    26.01.18
    2주 3일정도 됐는데 안끼고 안쌌어요 가능성있을까요?
    혹시 모르니까 사후피임약 먹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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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절수술 후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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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밥
    26.01.17
    22주차 엊그제 수술했고 모유약은 따로 안줬어요. 수술하기 전 후 모유 안 나왔는데 복대를 하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젖몸살 올 수도 있고 모유 나올수도 있다고 ㅠ 근데 제가 가슴수술을 해서.. 걱정되는데 복대 꼭 해야 하나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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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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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콩콩
    26.01.17
    혹시 중절수술 후에 또 아기가 생겼던 분 계시던가요?
    만약에 수술 후에 아기가 또 생겼다면 남친한테 또 지우자고 할껀데 남친은 제 결정을 따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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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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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d03
    26.01.17
    여자친구 있는 남자가 있다는 걸 알았지만
    너무 끌렸습니다.
    먼저 여러 번 연락이 왔었고 안지는 한 달 거의 다 되어 가고
    관계까지 서너 번 했습니다.
    10일이 생리예정일이었으나 여행을 가서 긴장감에 생리가 늦춰지나보다하고 생각하고 여행을 다녀온 오늘 뭔가 테스트기를 해보았는데 2줄이 떴네요.
    그 남자에게 연락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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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부산이나 창원에 카드로 결제 가능한 곳

    토닥톡
    iliii
    26.01.17
    혹시 부산이나 창원에 바우처로
    수술 결제 가능한 곳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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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정의 후회는 있어도 수술을 후회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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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이름을
    26.01.16
    결정을 빨리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게 후회스러워요 단호하고 이성적이었어야 하는데...

    도덕적으로 느끼는 죄책감
    너무 늦은 주수에 했다는 미안함
    결정이 너무 느렸다는 한탄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이는 중이에요

    그래도 수술을 결정한 것은 잘했다고 생각해요 이건 지금도 변함 없어요

    과정에 대한 후회는 있어도 결과에 대한 후회는 없는 이유에요

    상담 때 단호하게 마음 잡게 해주신 선생님도 감사하고
    회복실에서 말로 표현 안되는 감정 때문에 울음이 터졌을 때 조용하고 부드럽게 수술 잘 됐다고 이야기 해주신 간호사님
    덕분에 힘들고 아팠지만 지금은 이렇게 잘 이겨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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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남자친구랑 헤어져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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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시와개벌레
    26.01.16
    임신4주차고 지우기로 했는데 마음이 영 싱숭생숭하네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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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다음주로 수술 잡고 왔어요

    토닥톡
    아무도막지못함
    26.01.15
    수술 앞두고 기존에 있던 일정을 정리해야 해서 당일 수술은 못하고 돌아왔어요 수술 날짜가 잡히니 안심은 되면서도 ... 19주 수술이라 걱정도 계속 되고ㅜ_ㅜ 정말 어렵네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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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쌍둥이 임신중인데 한쪽만 중절수술

    토닥톡
    지롱
    26.01.15
    쌍둥이 임신중인데 한쪽이 기형아진단을 받아서 한쪽만 중절수술이 가능할까요~ 인천지역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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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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