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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절 남자친구

    토닥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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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시간전
    20대 초중반 커플 서로 합의하에 아이를 키울 여건이 안 되어 중절하였습니다. 저는 빚 + 취업 준비생, 남자친구는 빚 + 현장직 취직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되었을 때였어요.

    저는 솔직히 임신 사실 알자마자 같이 울어 주고 같이 힘들어 하길 바란 것 같습니다. 비록 4주였지만, 저는 아이에게 죄책감도 들어 힘들었습니다. 이성적인 편인 남자친구한테 힘들다 말하니 본인은 그렇게 깊게 생각해 보지 못 한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제 몸 상할까 그게 제일 걱정이었답니다.

    그 후, 중절 전 제가 정신적으로 타격이 심하게 와서 울고 불고 난리난 적이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옆에서 아무 말도 못 하더군요... 전 당연히 남자친구가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남자친구는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날지 몰랐고 죄책감에 다 자기 탓인 것만 같아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답니다. 이런 과분한 사랑 받아도 될까 싶을 정도로 잘 하던 사람인데 중요한 순간이 오니 사람이 회로가 아예 막힌 것마냥 얼어 버리더라구요... 그냥 진짜 얼음. 그 자체였어요. 본인도 이런 일이 처음이고 미성숙해서 제가 원하는 만큼 못 해 준 스스로가 이해가 안 가고 너무 미안하대요.

    그 후로 잘 하려고 노력하는 게 계속 보이긴 했는데 진짜 사소한 포인트에서 멘탈이 나가더라고요. 예를 들면 제가 취업 준비하느라 학원을 다니는데 약물 투여 후 복통이 너무 심해서 내일 학원에서 어떻게 버티냔 식으로 말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본인딴엔 관련 정보 서치해 가며 진정시키려 애쓰는데 저는 일 도중에 데리러 올게라는 말을 바랬나 봅니다... 그 말을 안 해 줬다고 그걸로도 엄청 뭐라했구요 ㅠ

    결국 저는 이별 통보까지 했고, 남자친구는 일주일 동안 출근도 하지 않고 옆을 지켜 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예민하고 힘들어서 그런지 이 모든 일들이 여운이 크게 남는다고 할까요 ㅠㅠ 지금은 종결도 되었고 화해하고 잘 만나고 있긴 하지만 푸념식으로 남겨 봅니다...

    저도 처음이고 미성숙하여 그런 걸까요?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닌 일이 맞을까요... 중절이란 게 심적으로 정말 많이 힘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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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병원애서 또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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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장국
    10시간전
    대략 몇달 전에 수술을 했는데 또 같은 병원가서 수술 해도 되나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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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절수술하고 쌍둥이 육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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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데이스
    8시간전
    15주에 했고 바로 아이들 육아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영양제 추가를 많이 했었거든요

    이거 안했으면 몸이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요ㅠㅠ 최대한 아이들 안아주지 않고 있고요 집안일도 최소한으로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육아는 현실이라 제 손이 안닿을 수 없거든요

    영양제라도 안했으면 많이 힘들었을거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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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올라온 게시물

  • 중절수술후 남친과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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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진
    25.12.03
    5일전 남친과 상의끝 7주차 였고 중절수술을 하였습니다.
    동갑내기 30대후반이고 300일정도 만났습니다.
    그전에 제가 난소나이 피검사 받아봣는데 수치가 안좋게 나왔는데 임신이 됫습니다. 처음엔 혼전임신이어서 놀라기도했고, 남친도 처음엔 당황하다가 심장소리 같이 듣고 좋아햇습니다.
    하지만, 남친은 일은 하지만 모아둔돈도없고, 빚이 4천있어서 100마넌넘게 월 갚고 있다고 하였고, 친누나 명의로된 집에서 살고있습니다.
    가족들한테 말은 해보겠다하지만,, 저도 애낳으면 일도 못하고 만약 집이 어찌저찌 해주신다 가정해도 남친 월급이 300도안되서 빚빠져나간다치면 달마다 소득없는상태로 살기가 막막하게 느껴져서 남친이랑 상의후 수술결정하였습니다.
    이후, 수술하고 죄채감과 이제 임신을 못하고 미래가 암담해서 몸도 정신적으로도 힘드네요ㅠ
    남친은 몇년이될진 모르겠지만 기다려줄수있나고 연애만 하길 원합니다. 상황이 자기자신도 싫다하고.. 남친은 좋은데 남친만보면 뱃속에서 심장 뛰던소리가 생각나서 힘드네요ㅠ
    남친과 예전처럼 지낼수있을까요...
    지금은 시간을갖자해서 연락안하고있습니다.
    남친은절붙잡는데..수술이후 전 마음이 식은것같아요..
    아무일없이 만나서 데이트하는게 잘안되네요ㅜ
    근데 헤어지기는 더 슬플것같아요..
    하,. 여러분은 수술이후 남친과 잘만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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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2
  • 내일 임테기 사서 해볼건데 너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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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핑이이
    25.12.03
    Pms가 있어서 안심하고있었는데 벌써 예정일이 3일이나 지났고..
    안되겠지하면서도 너무 불안했는데…더 이상 미룰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안일하게 생각한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해요ㅠㅜ
    걱정해봐야 달라질거 없는걸 알면서도 잠도 안오고 불안해 미치겠네요…
    제발 아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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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시간뒤면 곧 수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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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미잉
    25.12.02
    5주차인데 그냥 세포에 불과하지만 초음파로 본 아기집 사진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임신사실을 알고난후부터 저도 모르게 배를 만지작 거리거나 하루라로 커피를 안마시곤 못버티는데 마시기가 싫더라구요.. 아기한테 안좋을까봐요
    그냥 눈물만 나와요ㅠㅠ 미안하고 자책감과 이제 자고 일어나면 병원이겠죠??
    왜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난건지..평생 가슴속에 묻어둬야한다는 사실도 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겠죠..
    아무렇지 않은척 일상을 보내지만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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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3
  • 기분이ㅠ

    토닥톡
    25.12.02
    오늘 테스트기에서 2줄 보고 바로 병원가서 수술하고왔는데

    약간 아무감정없는 로봇이 된 기분..?사실 아무 감정이 없기보다는 얼굴에 웃음기가 아예 사라진거같아요 당연하겠지만

    그냥 이유없이 눈물도 나도 내가 이런일을 겪었다는게 아직까지도 안믿기긴 해요 그냥 멍 하고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화도나고...내가 이런일을 겪었다고? 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그냥....그 몇시간 꿈같아요 꿈이었으면 좋겠지만 그럴일은 없겠죠 무슨수를 써서라도 인생에서 지우고싶은 일이네요ㅠ혹시 다른분들은 이런 우울감이나 무기력감 같은거 언제쯤 괜찮아지셨나요..? 그리고 어떻개 해야할까요...이걸 누구한테 말할수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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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 임시 비공개중인 게시물입니다.

    토닥톡
    Kimtoto
    25.12.02
  • 중절수술

    토닥톡
    우힛
    25.12.02
    일산 허땡유 병원 중절수술가능한지 알수있나요 ㅠ 비용두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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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1
  • 20대 조언 부탁드립니다...

    토닥톡
    탈퇴회원
    25.12.02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학생입니다.
    최근 병원에서 임신 16주차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제가 원래 생리 주기가 많이 불규칙한 편인데, 임신 8주차쯤 약 10일 정도 출혈이 있어서 그때는 생리인 줄 알고 별다른 의심 없이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생리가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서 병원에 가보니 이미 임신 중기더라고요.

    부모님께는 말씀드리지 못할 것 같고.. 현재 학생이라 병원비를 마련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상대는 저보다 나이 차가 꽤 있는 사람인데, 임신 사실을 말하자 지금은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이상한 이유를 대며 연락을 피하고 있습니다.
    본인도 최근에 경제적으로 갑자기 너무 어려워 졌다며 “돈을 빌려보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오히려 저에게 소액결제 같은 거 라도 해서 돈을 모아보라하고 주수가 이렇게 찬 것도 제 책임이라고 돌리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이나 친구들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어서, 지금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든 상태라 이렇게 나마 글로 털어놓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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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0
  • 제주도 제주시에서 가능한 병원 부탁드립니다

    토닥톡
    복땡
    25.12.01
    임신중절수술 가능한 병원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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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가능성

    토닥톡
    샤샤샷
    25.12.01
    11일에 관계 후 1시간 뒤 바로 사후피임약 복용했고 2주 뒤 테스트 한줄 오늘도 테스트 한줄이라 지금까지 생리를 안해서 병원에 가서 테스트기 두개했는데 한줄이 나왔어요 그래서 질 초음파를 봤는데 원장님이 아기집 같은게 보인다고 하셔서 피검사 하고 왔어요 내일 결과 나온다는데 혹시 저 같은 상황 겪은 분 계신가요? ㅠㅠㅠㅠ 저 너무 걱정돼서 부정맥에 아무것도 손에 안잡혀요....ㅠㅠㅠㅠㅠ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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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입술 수술후기 및 수술 후 드는 생각

    토닥톡
    qwer1423
    25.11.30
    <수술후기>
    몇주정도 속이 울렁거리고 공복에 헛구역질을 했어요 그때까지는 단순 소화불량이나 위질환인줄 알고 소화관련 약을 처방받아서 먹고있었어요 그러다가 설마하는 마음에 약국에서 사와서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두줄이 뜨더군요

    테스트기 확인한 그날 아침에 바로 휴가쓰고 주변 산부인과 검색 후 가장 가까운 곳에 가서 임신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때 정말 마음이 안 좋았어요 내가 피임을 제대로 못한 탓일까 남자친구에겐 언제 말해야하나 여러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일단 저한테는 제 몸이 일순위였어서 바로 수술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수술 후에 무리가 더 될 것 같았어요 수술 후에도 혹시 문제 생기면 방문해야하니 가까운 병원 중에서 의사분들이 5~6명 계신 산부인과 여러곳에 전화로 수술진행여부 확인하고 가능한 병원으로 바로 갔습니다

    5분정도 대기하다가 상담했는데 당일수술 가능하고 수술시간 자체도 10분 내로 짧게 걸린다고 하시니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수면으로 진행될거라 수술할때 불편한 것도 거의 없어서 바로 수술 잡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음식 아무것도 안 먹고 나와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수술 담당하실 의사분이 수술 설명해주시고 나와서 자궁수축하는 약 먹고 1시간 정도 약기운이 돌때까지 대기했습니다 옷 갈아입고 수술방 들어가서 수면마취로 눈 감았다뜨니 정말 수술이 다 끝나있더라고요 수면마취도 잠깐만 했던거라 그런지 마취도 바로 깼었습니다

    회복실에서 영양제 맞으면서 1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옷 갈아입고 다음 내원날짜 예약하고 나왔습니다 수술하고 1시간 반 정도는 생리통 정도로 아팠고 그 이후에는 걸어다녀도 괜찮았습니다 당일날 피가 제일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수술 후 일주일 후 내원, 생리 시작 후 내원 이렇게 두번 정도 내원하면 된다고 합니다 3일치 약도 처방해주셨습니다

    <수술 후 드는 생각>
    20대라서 아직 결혼 시기는 멀었는데 결혼전에 또 수술할 일이 생긴다면 어쩌지싶고 그렇게 되면 출산을 못하게 될까봐 걱정도 돼요 피임을 더 잘할걸 후회도 되고 내 몸을 함부로 대한 것 같아서 슬펐습니다 수술 당일에는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정신적으로도 자책감이 들고 세포였던 아이한테도 미안하고 많은 생각이 들어요..

    남자친구에게 말은 아직 안했습니다 동갑이고 만난지는 1년 넘었습니다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고민됩니다 애초에 임신사실을 알았을 때 바로 얘기하고 같이 병원을 갔으면 서로 잘 얘기했을 것 같은데 제가 당일날 3~4시간만에 혼자 다 해결한 일이라서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처럼 느낄 것 같아요 그래도 말은 해야할텐데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하고있습니다

    혼자서만 안고있던 일이라 글로 쓰면 조금 나을까 싶어서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병원 가는길에 토닥톡에 있는 글들 읽으면서 불안하고 두려웠던 마음을 덜었어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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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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