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쯤부터 피임약을 복용했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복용한거에요
근데 제가 잘 알지 못하고, 생리 첫날에 시작했어야 했는데 그냥 아무때 먹고
2달 정도 쭉 먹었어요
남자친구와 한 달 그리고 2주 뒤쯤에 성관계를 가지자 계획을 하고
미리 방지하고자 그렇게 쭉 먹으면 괜첞을줄 알었어요
장거리 남자친구가 오랜만에 와서 같이 성관계를 할때 조금 더 특별하게 하고자
저는 미리 준비를 확실히 하기 위해 먹었는데 잘못 복용하고 있는거였어요
2달동안 생리, 하혈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10.2-10.11 동안 같이 있으면서 반복된 성관계과 질내 사정도 했어요
마지막 성관계가 10.11 이에요. 그리고 그 후에도 꾸준히 약을 복용했어요. 지금 총 2달 반 정도 된 상태에요.
근데 10.11 후 처음엔 칸디다가 걸려서 간지러웠고 그때는 찾아보니 별로 심각하지 않은것 같아 그냥 지냈어요. 그러나 3일 전부터 소변 후 닦았더니 피가 조금 나오면서
양이 많은 검은 액과 섞인 분비물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엄청 찐한 갈색이 액과 섞여 나오고, 휴지로 닦으면 피가 약간 뭍어나와요.
패드를 붙어야 할 정도였고, 오늘 산부인과를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안을 보니 자궁내벽이라 하나요? 그게 보인다며 피임약을 안먹는 사람의 상태라고 임신 가능성이 있을수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지금 피임약을 너무 오래 복용해서 임신 테스트기도 정확하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께서 일던 내일부터 약을 끊고, 피가 많이 나올것이고 11월 다음 생리때까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했어요.
그 기간때까지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이 안될것같아요
너무 제가 잘 알아보지 못했어요
임신이면 어떡하죠? 아직 어리고 너무 무서워요
남자친구와 상의도 했는데 일단 서로 진정하고 기다려보자 했어요
빨리 결과를 알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임신이면 제가 돈이 별로 없어 찾어보니 약물로 하고 싶은데, 11월 초기 결과확인 후 약물 중절이 거능한거요?
남자친구도 정거리라 옆에 없어 너무 힘들어요
가족과 친구한테도 말하지 못하겠어요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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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절 남자친구
토닥톡1625811시간전20대 초중반 커플 서로 합의하에 아이를 키울 여건이 안 되어 중절하였습니다. 저는 빚 + 취업 준비생, 남자친구는 빚 + 현장직 취직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되었을 때였어요.
저는 솔직히 임신 사실 알자마자 같이 울어 주고 같이 힘들어 하길 바란 것 같습니다. 비록 4주였지만, 저는 아이에게 죄책감도 들어 힘들었습니다. 이성적인 편인 남자친구한테 힘들다 말하니 본인은 그렇게 깊게 생각해 보지 못 한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제 몸 상할까 그게 제일 걱정이었답니다.
그 후, 중절 전 제가 정신적으로 타격이 심하게 와서 울고 불고 난리난 적이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옆에서 아무 말도 못 하더군요... 전 당연히 남자친구가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남자친구는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날지 몰랐고 죄책감에 다 자기 탓인 것만 같아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답니다. 이런 과분한 사랑 받아도 될까 싶을 정도로 잘 하던 사람인데 중요한 순간이 오니 사람이 회로가 아예 막힌 것마냥 얼어 버리더라구요... 그냥 진짜 얼음. 그 자체였어요. 본인도 이런 일이 처음이고 미성숙해서 제가 원하는 만큼 못 해 준 스스로가 이해가 안 가고 너무 미안하대요.
그 후로 잘 하려고 노력하는 게 계속 보이긴 했는데 진짜 사소한 포인트에서 멘탈이 나가더라고요. 예를 들면 제가 취업 준비하느라 학원을 다니는데 약물 투여 후 복통이 너무 심해서 내일 학원에서 어떻게 버티냔 식으로 말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본인딴엔 관련 정보 서치해 가며 진정시키려 애쓰는데 저는 일 도중에 데리러 올게라는 말을 바랬나 봅니다... 그 말을 안 해 줬다고 그걸로도 엄청 뭐라했구요 ㅠ
결국 저는 이별 통보까지 했고, 남자친구는 일주일 동안 출근도 하지 않고 옆을 지켜 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예민하고 힘들어서 그런지 이 모든 일들이 여운이 크게 남는다고 할까요 ㅠㅠ 지금은 종결도 되었고 화해하고 잘 만나고 있긴 하지만 푸념식으로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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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수술 4일차, 9주 6일에 소파술 했어요
당일 수술 직전까지 낳을까 말까 고민 많이 했어요
낳을 생각으로 산전검사 받고 나왔는데
그냥 차 돌려서 중절했어요
근데 너무너무 후회되고 죄책감, 알 수 없는 상실감, 자괴감...
미칠 것 같아요
왜 그런 바보같은 선택을 했을까 하루에도 수십번 우는 것 같아요
몸이 아픈건 전혀 상관없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워요
산전검사 전에 배로 초음파 보는데
배 누르니까 꼼지락 거리던 아기 팔다리, 그리고 심장 소리까지
너무 생생하게 떠오르고 너무 우울해요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정말 돌리고싶어요
나중에 다시 애기를 가질 수 있을까?
애기를 가져도 이번처럼 건강한 아이가 와줄까 하는 걱정도 커요.
중절 수술 다음 날 산전검사 결과 받고
수치가 다 좋게 나와서 또 울었네요
수술 뒤부터 잠도 제대로 못자서 하루에 4시간 겨우 자고
새벽에도 통증에 계속 깨고, 꿈에도 계속 아기가 나와요
마취 직전까지도 계속 눈물 흘렸는데
간호사가 "지우기로 결심 하셨으면 그만 우세요" 하면서
눈물 닦아주던게 자꾸 생각나요
그냥 마취 하기전에 못하겠다고 할걸
차를 돌리지 말았어야 했는데
계속 후회만 하게 되고 미칠 것 같아요
초음파 사진이랑 임산부 수첩도 못버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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