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톡

수술 후 마음상태

Baek2
2 개월전
안녕하세요
지난주 목요일에 임신 사실(5주차)을 알게되어
이틀 뒤인 토요일에 흡입술을 완료했습니다.

미혼인 상태인데다, 아이를 낳기엔 상대방과 저의 상황이 준비가 안되었기 때문에,
중절을 결심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수술 후 이틀 차인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들어 글을 올려봅니다.

아이를 절대 낳을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수술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소중한 생명을 없앴다는 죄책감, 부모님께 대한 죄송함 때문에 마음이 너무 힘이 듭니다..

또한 이 사실을 평생동안 혼자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과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얻은 것 같아 마음이 너무 힘이 듭니다..

물론 피임을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저의 잘못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게 된 것, 알고 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스럽고, 후회스럽고, 죄책감과 우울감 때문에 일상생활 중에도 계속 생각이 나네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ㅜ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와 같이 마음의 상처를 안고 계속 살아가시는 건가요..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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